이번에 라이트 그레이가 없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골랐습니다. 라지를 올해 써보니 좋아서 (사업용) 또 주문하고 싶어 블랙 라지를 했다가 올해는 휴대용(본업용)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무채색을 사야한다는 강박에? 별생각없이 라지 주문했다가 갑자기 핑크가 하고 싶어서 취소하고 다시 주문했는데 사은품으로 블랙노트를 보내주셔서 너무 좋아서 소리 질렀네요. 저는 만년필로 작년에도 잘써왔고, 다이어리는 고민없이 윈키아만 고집해서 올해도 다이어리를 만들어주셔서 대표님께 너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윈키아로 제가 꿈을 두개나 이뤘는데요. 내년에 또 목표 하는 일들을 잘 이룰 수 있게 윈키아와 함께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핑크는 베이비 핑크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쨍해서 무채색을 좋아하던 저한테 조금 부담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다이어리에서 꽃향기가 날 것 같고, 질감 표현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 다이어리가 좋은 일들을 많이 가져다 줄 것 같아 무척 설렙니다. 내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라이트그레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