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카페에 올린 고객센터답변을 보면 올해 다이어리 용지는 색만 다른 같은 80g/m^2 라는데 만져보면 전혀 느낌이 다릅니다.
아예 공지에 종이질이 달라졌다는 식으로 솔직히 전달해줬으면 하는데 저런식의 기만을 하다니....
솔직히 다들 윈키아 플래너의 퀄리티랑 내용을 보고 구매까지 한 다년차 충성고객들인데 이런 변화를 모를거라 생각하다니 안이함에 너무 실망이 크네요.
이런게 4만원 대?
2022년 것이 색상이 아이보리에 좀 코팅된 듯한 매끈함을 가지고 있다면 올해껏은 백색의 저렴한 a4용지의 우둘투둘함이 느껴집니다.
당장 하이라이터로 그어만 봐도 그 느낌이 다른게 확연히 느껴져요. 거칠거칠한 종이 표면에 걸려서 하이라이터가 뻑뻑해서 안 나아가요.
거기다가 10분 간격으로 나눠진 시간관리표는 그 다음장에 비쳐지는게 제일 큰 문제에요.
만년필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잉크가 좀 많이 나오는 펜을 쓰시는 분들은 절대 이 다이어리 못쓰실거에요.
전 2023년까지만 쓰고 내년엔 윈키아 안쓰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