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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3년도 버전에서 공지없이 이루어진 종이질 퀄리티 하향에 대한 의견입니다.
작성자 젤리**** (ip:)
  • 작성일 2022-12-15 17:08:26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194
평점 5점

https://cafe.naver.com/winkia/9143

제가 윈키아 카페에 작성한 글을 가져왔습니다.




윈키아를 2016년도 부터 쓰면서 애정을 갖고 있었기에 제 시간을 들여 이런 피드백을 남깁니다.


11월 초에 판매를 시작하고 12월이 보름밖에 안남은 지금, 많은 사람들이 플래너를 구입하고 있을텐데
아직까지도 퀄리티 하락과 관련한 납득할만한 설명이나 공지글은 보이지가 않아서요.
플래너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연말에 새 다이어리를 구매하는 건 늘 설레는 연례 행사라고 생각해요.
1년동안 나의 곁에서 소소한 것까지 공유할 대상을 처음 받아봤을 때의 기분은 맘맞는 새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같은 기분좋은 일이죠.

그러나 윈키아는 저의 이 소소한 기쁨마저 신랄하게 깨부숴 줬네요.


그동안 윈키아 다이어리를 6년간 사용하면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쭉 애용했던건 좋은 구성과 퀄리티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였죠. 그런데 올해는 그 믿음이 완전히 깨져버렸습니다. 2023년 다이어리를 처음 받아보고 느낀점은 종이가 원래 이렇게 거칠었나? 였습니다. 당장 작년것과 비교해보아도 촉감과 필기감이 확연하게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예민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쓰는데는 지장없겠지~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너무 화나더라구요. 정말 저렴한 a4용지에 하이라이터를 쓰는 줄 알았습니다.

윈키아의 구성상 하이라이터로 표시할 일이 매우 많은데 뒷면에 비쳐서 매우 지저분해 보여 새로 써야하는 곳까지 그 번짐이 느껴졌습니다. 2022년도만 하더라도 밧밧한 종이었기에 하이라이터의 잉크가 반대편까지 침투되는 걸 막아줬는데 2023년은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분들이 사진으로 잘 남겨주셨네요.

https://cafe.naver.com/winkia/9141


이런 퀄리티에 대한 신뢰마저 아무런 공지나 안내없이 져버린 윈키아....
고객센터 답변에서는 색상만 다른 같은 80g/m^2종이를 사용했다고 했죠? 틀렸어요.

전혀 다릅니다.


FAQ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 내용 :

네 고객님
윈키아 플래너 2023 내지는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이전과 동일한 조건의 종이(80g 미색모조지)를 사용하되 미색의 정도를 조금 밝은 것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두께 및 무게 등 조건이 동일하여 필기감에 있어서 차이가 없을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미색의 정도 차이로 인해 비침이 느껴져 종이가 얇아졌다고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년도 플래너 제작에 있어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 )

23년 다이어리 구매를 하였는데 

단순히 속지의 색상만 미색에서 백색으로 변경이 된 건지,

재질 전체까지 변경이 된 건지 여쭙습니다. 

기억하기로는 2년 전 부터 고급용지로 변경을 해서 가격도 올라간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용하면서도 정말 좋아서 같은 재질의 노트가 있었으면 구하고 싶을 정도로 잘 사용했었거든요.. 

이번 23년의 속지와 22년의 속지를 비교를 하였을 때 촉감에서 분명한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으로 여쭈어 봅니다. 



무게가 같은 종이여도 그 퀄리티는 천차만별입니다. 무게는 종이의 성격과 특성을 알려주는 여러 지표 중 하나일 뿐이지 그게 같다고 해서 같은 종이인 것은 절대 아닙니다. 화방에만 가보아도 같은 무게여도 수채화지(300g/m^2) 중에서 황목, 중목, 세목의 차이는 용도에 따라 골라 써야할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황목 중목 세목 중에서도 메이커마다 제지방식, 물감을 머금거나 흡습성, 버티는 강도가 다를 정도로 다양한게 종이입니다.

이번 건을 통해서 윈키아가 자신들이 생산하는 물건에 대한 검증을 하지 않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윈키아가 한 두번 다이어리 생산한것도 아니고 10년이 넘은 회사인데 이런 점을 간과했으리라곤 생각되어지지 않네요.
그게 아니라면 별도 공지도 없이 이런 물건을 판매한 것은 퀄리티의 하락을 알고도 무시했다고 볼 수밖에요.

이건 소비자의 신뢰에 대한 기만입니다.
(기만: 다른 사람을 옳지 못한 방법을 써서 속여 넘기는 짓)

윈키아가 무성의하고 신뢰를 져버린 기업이 되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실망이 큽니다.

과거 2018년도에 큰 금액으로 가격상승이 있었지만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부담이 되어도 쭉 윈키아를 썼습니다. 
당시 대표가 쓴 글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퀄리티 유지를 위해 어쩔수 없이 가격상승이 있었다고요. 그래서 모두가 가격인상을 납득하고 쭉 구매를 이어갔습니다.

해당 링크 첨부합니다.

https://cafe.naver.com/winkia/7123

그런데 2023년에 이런 사단이 나버리네요.
2024년에는 또 퀄리티를 올리겠다고(사실은 그동안 쭉 이랬었고 원래 이렇게 나왔어야 하는 퀄리티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릴게 눈에 선합니다.
이와 관련한 납득할만한 설명을 안해준다면 내년부턴 다른 플래너를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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